투자라는 카테고리를 생성했다.
왜냐면 주식 투자 공부를 해보려고 하는거지.
시작은 남편이 영어공부도 좋지만 우리 경제 공부도 꾸준히 해야하지 않겠냐는 물음(요청)이었다.
평소 부동산쪽에 관심이 더 많았기에 부동산 관련 책을 도서관에서 찾아보다가 다 대출되고 없어서
[돈 공부는 처음이라] 라는 주식책을 빌려보게 되었고
읽다보니 주식투자도 꽤 괜찮게 느껴졌다.
차트를 분석해서 매크로식으로 한다는게 나한테는 신빙성(?)이 있어보였달까.
기계적으로 샀다 팔았다 자신의 욕심만 컨트롤하면 돈을 벌수 있다니 (물론 이게 다는 아니다만)
너무 궁금해졌다.
차트를 공부해야 한다는 약간의 허들은 있지만 공부하면서 저자가 말한대로 일단 한번 해보려고 한다.
(무식하면 용감하다. 하지만 감을 익히기 위해 적은 돈으로)
내가 얼마나 무식했는지 알기위해서 정말 아무런 가감없이 솔직하게 매매일지를 써보려고 한다.
저자가 말한대로 백만원을 천만원만들기부터 해보려고 한다.
목표는 1년이다.
백만원을 천만원으로 만들려면 수익률이 얼마여야할까?
복리계산기로 계산해보면 다음과 같다.
한달에 22% 수익이 있어야 한다는거다. ㅎㅎㅎㅎㅎ
나는 회사에 다니면서 주식 공부와 매매를 해야한다.
(애도 키워야한다.)
쉽지는 않겠지만 (게다가 상승장도 아닌거 같은데) 재미는 있을거 같다.
한달안에 원금이 마이너스 22% 가 될수도 있다.
그러면 왜 실패했는지 내가 못본게 뭐였는지 찾아볼 참이다.
일년후가 궁금하다.
다른 건 모르겠고 한가지는 확실하다.
공부는 계속하고 있을 것이다.
그것만으로도 난 실패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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